이달의 천문현상 2016년 7월! 밤하늘의 빛나는 보물찾기!

이번 달에는 대표적인 이중성(쌍성)에 대하여 소개해 볼까 합니다. 먼저 백조자리의 부리에 해당하는 별이 알비레오인데요. 육안으로 바라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망원경으로 관측했을 때 오렌지색 별과 푸른 별이 나란히 있는 것을 관측할 수 있어요. 이 별(들)은 지구에서 430광년 떨어져 있으며, 두별 사이의 거리는 약 4680AU*(명왕성까지 거리의 117배)입니다.
안드로메다자리에서 세 번째로 밝은 별인 알마크도 이중성으로 노란색 별과 파란색 별로 이뤄져 있는데요. 여기서 파란색 별은 실제로 세 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는 삼중성이랍니다. 알마크는 지구에서 350광년 떨어져 있으며, 두 별 사이의 거리는 약1,000AU(명왕성까지 거리의 25배)이에요. 알마크는 10월이나 되어야 관측 가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중성은 미자르 / 알코르로 북두칠성의 끝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별입니다. 과거 로마시대에는 군인이 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했는데 군대 신체검사 시 이 별이 두 개의 쌍성으로 구분이 되는지 판단하여 군인을 선발 했다고 합니다. 미자르 자체도 이중성이지만 이중성 각각의 별 또한 쌍성으로, 도합 사중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알코르 또한 그 자체가 이중성이므로 미자르 / 알코르는 총 6중성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이렇듯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은 눈으로만 바라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약 70%는 이중성 혹은 그 이상의 다중성이에요. 과천과학관 천체관측소에 방문하시면 봄과 초여름에는 미자르 / 알코르를, 여름에는 알비레오를, 가을에는 알마크의 아름다운 쌍성을 관측하실 수 있답니다.
 

* AU : 천문단위, 태양에서 지구까지 평균거리

 
7월 밤하늘의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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