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학관 안내

  • 주요전시물
    • 「전통과학관」은 우리 조상들이 살아오면서 깨달은 과학기술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공간이다. 하늘, 땅, 사람, 생활, 응용과학 분야의 전시물 총 80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16건의 체험물이 있으며, ‘사상체질진단’, ‘맥파체험’, ‘동서양 노젓기’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전통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전시물

하늘의 과학, 천문학의 우수성을 느끼다
첨성대, 앙부일구, 자격루,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포함해 전통시대 우리나라 천문학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물들이 가득하다. 동서양 별자리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별자리와 서양 별자리의 차이를 배울 수 있고, 앙부일구를 통해 시간과 절기를 동시에 정확히 측정한 조상의 슬기로움도 엿볼 수 있다. 천상분야열차지도는 1395년 제작되어 세계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도로 282개의 별자리와 1,467개의 별이 기록되어 있다.
사람의 과학, 한의학의 과학성을 배우다
‘사상체질진단’에서는 몸의 체질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병을 진단, 치료하는 사상의학에 따라 직접 자신의 체질을 진단해 볼 수 있다.1분간 오른손 검지에 센서를 부착해 맥파를 검출하여 혈관 나이를 측정하는 ‘맥파체험’도 있다. 이를 통해 한의학의 원리를 체험해 보고 한의학의 과학성을 배울 수 있다.
(5명/회, 중학생 이상)
[동서양 별자리]
[동서양 별자리]
[맥파 체험]
[맥파 체험]
땅의 과학, 정밀함을 자랑하다
1861년 김정호가 제작한 4m×7m 크기의 22첩 지도인 대동여지도는 현대의 위성지도와 비교해도 그 정밀도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이외에도 자동 거리측정기인 기리고차, 전통시대의 전국 통신네트워크인 봉수대도 볼 수 있다.
[땅의 과학]
[땅의 과학]
[대동여지도]
[대동여지도]
생활과학, 의식주 속의 지혜를 찾다
전통 옷감과 천연 염색을 통해 의복 속의 과학 지혜, 김치를 비롯한 발효음식에 숨은 과학의 원리, 한옥과 거중기를 통한 주거 속 과학 기술을 찾아볼 수 있다. 최초의 바닥 난방 방식인 온돌, 나무끼리 잇는 결구법, 황토벽 등 친환경적인 건축 과학의 산물인 한옥을 관람하며 현대의 친환경 건축과학자를 꿈꿔보거나, 김치 속 발효 원리를 응용하여 개발된 김치냉장고의 과학 원리를 이해해 볼 수 있다.
응용과학, 곳곳에 숨은 전통과학을 발견하다
디지털 한지 만들기, 한글 체험, 동서양 노젓기, 거북선과 학익진 체험, 뱃전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전시물을 통해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전통 응용과학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 돌격용 장갑선인 거북선의 3D 시뮬레이터를 통해서 거북선 내부 구조와 조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동서양 노젓기]
[동서양 노젓기]

 
스토리로 읽어 보는 전통과학관 여행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볼 수 있다면, 어떤 순간으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으세요?
저는 이순신 장군님이 멋지게 거북선을 타고 적군을 무찌르는 그 순간으로 시간 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오직 리더십과 전략, 과학적으로 고안된 무기만으로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거둔 승리! 여러분도 선조들이 이룬 빛나는 업적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으시죠? 그런 분들께 전통과학관으로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바로 지금,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선조들이 남긴 위대한 과학유산들을 만나러 떠나보시죠!
하늘은 스스로 연구하는 자를 돕는다 [하늘의 과학]
하늘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과학자들의 가장 큰 연구과제였습니다. 수 많은 질서와 과학 원리들을 밝혀냈지만, 아직도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풀어야 할 숙제들을 안고 있는 하늘! 우리 선조들도 오래 전부터 하늘에 관심을 갖고 많은 발명품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혜로 삶의 질을 높이다 [땅의과학]
지금은 찾아 볼 수 없지만, 생활 적재적소에 이용되며 선조들의 삶의 질을 높였던 과학 결과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제는 사극이나 영화에서밖에 볼 수 없는 봉수대가 보입니다. 위험의 순간,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봉수대를 이 곳 전통과학관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당시 수원화성에 위치했던 봉수대를 모형으로 제작한 이 체험물은 구조, 형태, 당시 봉화를 올렸던 방법과 횟수까지 상세하게 체험해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경험해보세요.“이게 뭐예요?” “꼭 악기처럼 생겼어요. 흔들면 소리가 나나요?” 주판 앞에 서있는 어린 학생들의 질문이 재미있네요. 그러고 보니 지금은 나이가 아주 많은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것 말고는 찾아보기 힘든 주판은 어린 학생들이 보기엔 정말 신기한 물건 일 것 같네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온 우리의 계산도구, 주판과 산가지로 오늘 과학관에 오기까지 사용했던 용돈들을 어떻게 계산하면 좋을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주판과 산가지를 만든 선조들의 지혜가 더 가깝게 느껴질 것입니다.
우주의 원리로 인간을 읽다 [사람의 과학]
이제부터는 조금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좋겠네요. 자연과 우주의 섭리 속에서 건강한 몸의 비결을 찾았던 한의학에 대해 알아볼 것인데요. 건강한 마음에서 건강한 몸이 시작되는 것은 알고 계시죠? 자 그럼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몸을 연구하는 한의학의 세계로 떠나보겠습니다.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체질에 따라 네 가지로 나눈 사상의학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저는 하체가 발달하고 땀이 적은 소음인인데요. 아직 자신이 어떤 체질인지 모르셨던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전통체험관에서 간단한 문항을 통해 여러분의 체질을 예측해볼 수 있답니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되는 [생활과학]
과학은 먼 곳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있다는 가장 평범한 진리를 우리 전통 과학 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직도 이어져오고 있는 생활 속 조상들의 과학 기술과 지식이 무엇이 있는지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귓가에 들려오는 종소리를 따라 저는 지금 성덕대왕 신종 모형으로 만들어진 전시물 앞에 서 있습니다. 성덕대왕 신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종이자 2톤 가량의 구리로 34년간 만든 종이라고 하는데요. 이 곳을 둘러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종소리를 멀리까지 오랫동안 들려주는 신종의 비밀이 더 궁금해집니다. 성덕대왕 신종은 소리를 모아주고 키워주는 장치와 잡음을 줄여주는 장치가 종 내부에 만들어져 있고, 진동수가 다른 진동파를 이용한 멱놀이 현상이 적용된 과학 기술의 집결체였기에 이런 아름다운 종소리가 가능했다고 하네요. 평소 그냥 역사 속 의미 있는 종이라고만 알았던 성덕대왕 신종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이유를 과학적 사실 속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것이 과학관을 찾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아이디어 [응용과학]
전통과학관을 둘러보다 보면, 그 동안 서양의 과학 기술을 한 발 늦게 답습해 온 줄만 알았던 우리 과학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보게 될 전시들이 특히 더 큰 자부심을 선물해주는 전시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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