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테슬라(Nicola Tesla, 1856~1943)의 가장 유명한 발명품! 테슬라코일!

에디슨과 동시대를 살았던 니콜라 테슬라는 에디슨이 만든 직류전기는 멀리 보낼 수도 없고, 화재도 잘 난다는 문제점을 알고 좀 더 안전한 전기인 교류전기를 발명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적 능력이 부족해 상업화에 실패하면서 크게 알려지지 못한 비운의 전기공학자 입니다.
우리가 에디슨만 기억하고 테슬라는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이 후 테슬라는 더 많은 연구와 특허로 나이아가라 폭포에 교류발전기를 사용한 수력발전소를 만들면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테슬라-코일' 은 교류를 이용하여 220 볼트 전기를 400만 볼트 전기로 변환시켜 인공번개를 만들어 내는 장치입니다. 회색의 전신주가 1차 변압기 역할을 하여 가정용 교류전압(220 볼트)을 4만 볼트로 증폭시키고, 이렇게 변환된 전압은 보라색 기둥(2차 변압기 역할)을 타고 올라오면서 400만 볼트까지 증폭됩니다. 전압이 증폭되면서 토로이드라고 불리는 은색 도넛 모양에서 거대한 스파크가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높은 전압을 받은 공기는 뜨거워져 팽창하게 되고 많은 공기 알갱이들이 동시에 팽창하면서 큰 소음을 내는 것입니다.
테슬라코일이 작동할 때 스파크 방전이 생기고 소음이 발생하는 원리는 흐린 날 번개와 천둥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번개가 치면 위험하지만 테슬라 코일을 빙 둘러싼 여섯 개의 철제기둥이 피뢰침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방출된 전기가 바닥으로 빨려들어가서 관람객 여러분은 안전합니다. 한 가지 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리모컨, 교류전기, 모터, 형광등, 네온사인, 레이더 등은 모두 테슬라가가 고안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