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저민 프랭클린은 1752년 비오는 어느 날, 번개가 전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아들과 함께 연줄 끝에 금속을 달아 날려 보았어요. 위험천만한 놀이였지만 이를 통해 번개가 전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꾸준한 연구를 통해 피뢰침를 개발하게 되었죠. 이렇듯 과학은 밴저민과 같이 놀이에서 시작할 수 있어요. 혹시 “놀다 보니 과학이더라.” 라고 생각되는 과학놀이가 있다면 지금 바로 콘텐츠 공모전에 응모해 주세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과학 원리나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놀이를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총 3개 부문으로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심사해 총 75개를 시상합니다. 선정된 콘텐츠는 곧 개소될 창작카페에서 메이커랜드 축제와 연계해 전시하고 향후 과학관 창작카페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참가신청서 접수는 6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가 평가(7.21), 수상작 전시(8.8∼9.16) 및 시상식(9.16) 순으로 진행됩니다. 참고로 9월 4일부터 16일까지는 ‘무한상상 2018, 메이커랜드 축제’가 열릴 예정이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재미있는 과학놀이를 뽐내고 싶은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과학놀이 ‘재미있는 과학놀이 콘텐츠 공모전’은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과학이 어렵다고요? 신나는 노래를 이용하면 과학의 세계가 얼마나 놀랍고 재미있는지 쉽게 깨닫게 되실 것이에요. 따라 부르다 보면 어렵게 느껴졌던 과학 원리도 쉽게 이해하고 척척박사가 될 수 있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국과학송경연대회가 6월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인데요. 매년 기발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무대매너로 멋진 과학송을 선보였어요. 올해 역시 빼어난 과학노래가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과학송 아이돌에 도전해서 올해의 주인공이 되어 보시길 바랍니다.

6월을 뜻하는 영어 June은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 즉 Jupiter를 의미합니다. 우리 태양계 내에도 Jupiter, 즉 목성이라는 행성이 있지요. 이번 6월 24일에는 달 가까이에서 목성을 관측할 수 있어요. 또 6월 30일은 소행성의 날이기도 해요. 행성이 되기에는 몸집이 작은 소행성도 우리 태양계의 식구랍니다. 행성과 소행성의 달인 6월을 맞아 음악과 과학이 함께 하는 6월 돔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여름 저녁, 천체투영관에서는 행성과 소행성을 주제로 한 음악과 돔 영상을 감상하고, 야외에서는 즐겁고 신기한 과학 체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목성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나요? 만약 잘 모르는 사람에게 목성을 설명해야 한다면, 큰 줄무늬와 소용돌이를 빼놓을 수 없을 거예요. 삼겹살이 생각나기도 하고 초코렛과 카라멜맛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기도 하지요. 망원경으로 목성을 관측하면, 희미하게나마 줄무늬와 소용돌이가 보이고, 목성 주변을 돌고 있는 유명한 갈릴레이 위성들도 확인할 수 있어요. 과천과학관에서는 목성을 주제로 6월 달과별 공개관측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목성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도 듣고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