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브랜드 기획전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
- 일시
- 2022-04-15 ~ 2022-08-28
- 기획의도
- 너와, 나, 우리 모두가 겪은 코로나19의 시간이 겨울 한 철 앓았던 독감과 같은 기억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 전시는 시작되었습니다. 바이러스와 인간의 오래 전 만남부터 코로나19와 마주한 현재까지의 관계의 변화를 알면 우리가 바이러스를 질병을 일으키는 무언가로만 보는 관점이 얼마나 협소하고 낡은 생각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바이러스가 자연계의 일원으로서 인간과 공존해 온 이야기부터 인간과의 갈등으로 생긴 거대한 혼란, 그 속에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드러내는 진실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바이러스와의 균형과 연결된 관계 속에서 함께 할 미래의 모습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하는 메시지를 가슴 속에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국립과천과학관
2022 브랜드 기획전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
바이러스와 인간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함께 해왔다.
현대에는 인간이 바이러스 공간을 침범하면서 그 거리가 위험할 정도로 좁아졌고, 바이러스가 낯선 인간 세계로 건너와 잦은 갈등이 일어난다.
코로나19바이러스와 인간의 갈등으로 생긴 거대한 혼란속에서 우리는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드러내는 진실을 마주하고 있다.
나를 잃지 않고 너와 함께하는 관계의 균형은 적당한 거리를 회복하는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바이러스와 인간의 관계도 그러하다.
바이러스의 구조를 모티브로 한 이미지입니다. 고백告白 Go-Back |
전시를 열며
너와, 나, 우리 모두가 겪은 코로나19의 시간이 겨울 한 철 앓았던 독감과 같은 기억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 전시는 시작되었습니다.
바이러스와 인간의 오래 전 만남부터 코로나19와 마주한 현재까지의 관계의 변화를 알면 우리가 바이러스를 질병을 일으키는 무언가로만 보는 관점이 얼마나 협소하고 낡은 생각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바이러스가 자연계의 일원으로서 인간과 공존해 온 이야기부터 인간과의 갈등으로 생긴 거대한 혼란, 그 속에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드러내는 진실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바이러스와의 균형과 연결된 관계 속에서 함께 할 미래의 모습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하는 메시지를 가슴 속에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전시 안내
일시: 2022. 4. 15. Fri. ~ 8.28. Sun.
장소: 기획전시실
관람안내: 자유관람
해설안내: 일 4회 30분간 (10:30, 11:30, 14:30, 15:30) / 현장 선착순 예약 10명
* 대상 : 초등학교 3학년~성인
점검시간: 12:30 ~ 13:30
* 오후 전시 관람을 위한 전시점검 시간입니다.
* 전시실내 음료 반입 금지
전시 구성
부대전시
COVIDUS ;Balance and Connection 2022
작가: 김지아나 / 장소: 중앙홀 1층
드넓은 바다 무수한 파도...
그 하나하나는 이전 파도의 힘으로 생기고 그 다음 파도를 만들어낸다.
어떤 결과에도 원인이 있고 모든 원인이 결과로 이어지듯이
양자물리학과 불교철학이 만나는 원리다.
지구와 우주가 연결되듯, 자연과 문명도 시공을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의 세포, 나의 육체와 영혼.
이 모든것은 연결되어 하나이다.
만일 연결이 깨어진다면, 균형은 파괴된다.
균형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연결을 시도하기도 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어지는 연결의 흐름은 새로운 세계로의 시작일 것이다.
지구의 4원소로 만들어진 도자기는 문명의 역사를 상징하고
인간이 만들어낸 COVID19는 문명의 현재를 보여준다.
역사와 현재는 앞의 파도와 뒤의 파도다.
당연히 . . . COVID는 우리다.
현대문명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작품전(중앙홀 2층)
작가: 장노아 / 장소: 중앙홀 2층
문명의 상징인 초고층 빌딩 속 멸종 동물이 함께 있는 그림
‘마지막 서부검은코뿔소가 죽어갈 때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
동물의 죽음이 보이지 않는 먼 곳에서 벌어지기 때문일까
어차피 막을 수 없는 일이라며 포기한 걸까
우리가 갖가지 형태의 폭력에 무감각해지고
만성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자문해 본다. ’
전시연계 교육 및 문화행사 상시 진행: 세부내용 및 일정은 별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