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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립과천과학관 노벨상을 말하다의 지난 행사 모습입니다.

[자료] 2017년 노벨상 과학상 수상자 발표(10.2~10.4) 결과

등록일 2018.01.25

조회수 342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제프리 C. 홀 미국 메인대 교수(72), 마이클 W.로스바쉬 미국 브랜다이스대 교수(74), 마이클 영 미국 록펠러대 교수(68) 등 3명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 수상자는 초파리 연구 등을 통해 생체시계를 통제하는 유전자 수준의 분자 메커니즘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로 생체시계가 행동, 호르몬 수치, 수면 주기, 혈압·체온 및 신진대사와 같은 중요 기능을 조절한다는 사실이 정밀하게 밝혀졌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으며 “세 수상자의 중대한 발견 이후 일주기 생물학은 우리의 건강과 복지에 영향을 주는 광범위하고 역동적인 연구 분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2017년 노벨 물리학상]

10월 3일 발표된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지난해 2월 사상 최초로 중력파 검출에 성공한 연구진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의 명예교수 라이너 바이스,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의 배리 배리시 교수, 킵 손 명예교수 등 3명이다.
이들은 아인슈타인이 100년 전 주장했던 중력파의 존재를 직접 검출·확인하였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중력파 연구는 우주에서 가장 강렬한 사건을 관찰하고 인간 지식의 한계를 시험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계를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노벨 화학상]

10월 4일 발표된 올해 노벨화학상은 생체 분자의 고해상도 구조 결정을 위한 저온전자현미경을 개발한 스위스 로잔대학의 자크 뒤보셰(75) 명예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요아킴 프랑크(77)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리처드 헨더슨(72) 교수 등 세 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저온전자현미경이 생체분자 이미지 영상화를 개선했고, 이 기술이 생화학을 신기원으로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