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2월

교육

12월 4일에는 경기도에 있는 59탄약대대 청년 국군장병들이 과천과학관을 방문해요. 지적 탐구활동이 한창인 장병들에게 첨단과학시설이 갖춰진 과천과학관만큼 어울리는 장소도 드물기 때문이에요.
과학관을 방문하는 장병들은 SOS(지구환경관측시스템), 테슬라코일, 플라즈마 같은 전시물이랑 천체투영관의 블랙홀 영상물을 관람한대요. 또 탄약 부대라는 이름에 맞게 알콜 권총을 직접 만들어 쏘아보면서 알콜이 발사되는 원리를 컴퓨터를 이용해 체험하게 되지요. 한편 생태공원에서 솔방울, 버섯 등을 찾고 대화하면서 힐링과 탐구활동을 더불어 경험할 예정이래요.

무한상상! 나눔 기자단이 지난 11월에 출범했어요. 제1기 나눔 기자단은 총 25명으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자단은 올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과천과학관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해 발빠르게 전해줄 거래요. 내년 1월부터는 나눔기자단의 활동을 e소식지를 통해 볼 수 있어요. 나눔 기자단들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제1기 무한상상! 나눔 기자단 발대식

선서! 기자단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지난 11월 17일 이른 새벽(4~7시)에 꼬리치는 혜성(ISON) 공개관측회가 있었어요. 새벽 하늘을 가르는 21세기 가장 밝은 혜성인 '아이손 혜성'과 별똥별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행사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참여한 행사였지만 안타깝게도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혜성관측은 하지 못했어요. 대신 혜성에 대한 강연을 듣고, 목성과 달을 관측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아이손 혜성은 12월 중순까지 지구 근처를 돈다고 하니 계속 밤하늘을 관심있게 지켜보세요~

새벽 4시에 모인 관람객들

목성과 달 관측

11월 16일 과천과학관은 제2회 온라인과학게임 본선대회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어요. 전국의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이 중 탁월한 솜씨를 자랑한 각 학년 최우수자 4명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주어졌고요. 또 게임 말고도 정사면체 만들기, 피라미드 만들기 같은 과학체험 행사도 있어서 참가학생뿐 아니라 응원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온라인게임대회는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체득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에요. 과천과학관은 지금까지 개발한 온라인게임 프로그램을 이용해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랍니다.

제2회 온라인과학게임대회

과학체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