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LE자 :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자를 들고 다니며 세상을 봅니다. 부디 당신의 자는 크고 넉넉하기를
배려 : 속이 깊은 사람은 얼마나 깊은지 가슴재는 줄자로는 잴수가 없습니다.
곤충생태관
「곤충생태관(Insectarium)」은 무궁무진한 곤충의 세계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곤충은 전체 동물의 3/4을 차지할 정도로 그 수가 많고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만약 곤충을 작고 징그러운 벌레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곳에서 곤충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들만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 주요전시물
- 파브르정원: 팔랑팔랑, 아름다운 나비를 볼 수 있는 나비정원, 사라져가는 곤충 전시
- 꿀벌전시실: 꿀벌의 생태 및 살아있는 꿀벌의 모습 관찰
- 곤충탐구실: 곤충표본 및 다양한 곤충과 절지동물을 전시
주요전시물
수서곤충과 육상곤충, 인간과 함께 살아가다
수서곤충은 일생의 전부 또는 그 일부를 물에서 생활하는 곤충을, 육상곤충은 땅 위에서 생활하는 곤충을 말한다. 이들은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등 자신의 생존을 위해 여러 가지로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인다. 곤충생태관에서는 곤충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이름과 관련된 여러 가지 특징에 대해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꿀벌, 맛있는 꿀을 전해줘요
귀엽고 친숙한 곤충으로 알려진 꿀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벌에게 쏘일까봐 두려워 벌집을 멀리서 구경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여기서는 벌들이 꿀을 찾아 이동하는 모습과 벌집을 짓는 모습, 또 그들이 지은 벌집을 매우 가까이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나비정원, 팔랑팔랑~ 나비를 만날 수 있는 곳
따뜻한 날씨가 되면 하늘에 수를 놓은 듯 날아다니는 나비를 사계절 만나볼 수 있다. 나비정원에는 다양한 나비가 살고 있는데, 그들이 아름답게 날고 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애벌레가 인내의 시간을 겪고 아름다운 나비로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찰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
곤충사육실, 사육실 현장의 모습을 감상한다
곤충들의 사육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곤충사육실 안에서 곤충들이 어떻게 자라나고 있는지를 유리창 너머로 관찰해보는 것도 하나의 흥밋거리이다.
곤충특화랩, 곤충을 관찰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곤충생태관만의 특별한 체험
곤충을 만져보고 관찰하는 과정과 그와 관련된 여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을 이해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스토리로 읽어 보는 생태관 여행기
야외 공간으로 나오면 과학관 내부 전시관에서 봤던 주제들을 함축하는 전시물들이 곳곳에 보인다. 함께 온 친구, 가족들과 함께 야외 공간을 거닐다 보면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는 로켓과 실물크기의 기차들도 볼 수 있다. 또, 공룡 동산에서는 다양한 공룡들이 과학관을 산책하는 듯 생동감 넘치게 전시되어 있다. 과학관에서 봤던 전시물 이야기를 나누며 야외 전시물을 천천히 감상해 보자.
[곤충생태관]
곤충 하면 눈살을 찌푸리는 엄마도, 삭막한 도시 공간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보기 힘든 아이도, 동심으로 돌아가 곤충과 함께하는 시간이 그리운 아빠도 이곳에서는 함께 웃을 수 있다. 곤충생태관을 들어서면 시골마을을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생태공원]
생태 공원은 과학과 함께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실물보다 훨씬 큰 곤충 모형들을 보며 웃음을 터뜨리고, 가족들은 찰스 다윈상과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 그레고어 멘델과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하네요! 실제 인물이냐고요? 물론 아니죠! 과학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청동으로 만들어 놓은 동상이니까 함께 기념 사진을 남겨보자. 원두막, 물레방아, 디딜방아 같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옥외 전시물들도 놓치지 말고 구경해 보자.